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황교안 대표는 어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똑같은 임금을 줘서는 안 된다, 이런 취지로 주장했습니다. 현행 근로기준법과 ILO 협약을 위반하는 말인지 매우 의아합니다. 법률가 출신의 황교안 대표의 법알못 주장에 대해서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. 그동안 경직된 황교안 가이드라인이 국회 정상화의 발목을 잡았습니다. 알지도 못하는 민생 쇼로 민생의 발목을 잡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.
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
제가 기업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문제를 지적했더니 일부에서는 차별이니 혐오니 정말 터무니없는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. 제 이야기의 본질은 외국인 근로자를 차별하자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바로 잡자는 것이었습니다.결국 최저임금 급등시킨 이 정권이 책임을 질 문제인데 문제를 풀겠다고 하는 저를 오히려 공격하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. 현장의 기업인들은 모두 살려달라고 아우성인데 야당 대표 공격에만 힘을 써서야 되겠습니까?
[오신환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]
북한 주민 4명이 3일이나 우리 해역에 머물다가 삼척항에 유유히 정박한 후 시민들에게 휴대전화 빌려달라고 접촉까지 했지만 군 당국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서야 출동하는
(北어선) 코미디 영화에나 나올법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더 심각한 문제는 군 당국이 경계에는 문제가 없었고 기관 고장으로 떠내려온 북한 선박을 어민 신고로 발견해서 삼척항으로 예인했다는 거짓 브리핑을, 사실을 은폐하고 조작하려 했다는 것입니다. 경계에만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라 양심에도 큰 구멍이 뚫린 것입니다. 국방부 장관은 군 기강을 바로잡겠다고 하지만 국방부 장관의 기강부터 바로 잡아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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